볼로냐, 즐라탄 임대 영입 추진…감독이 요청

레벨아이콘 낼모레사포
조회 118 19.10.22 (화) 03:16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볼로냐 FC 사령탑 시니사 미하일로비치(50) 감독이 자신과 절친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현지시각) 볼로냐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브라히모비치 임대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 소속팀 LA 갤럭시와 오는 12월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볼로냐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높은 연봉에 부담을 느껴 완전 영입보다는 임대를 노리고 있다는 게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 내용이다.

볼로냐가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미하일로비치 감독 때문이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이 [Sheffield United have continued to get their wide centre-backs high up the pitch in the Premier League] 브라히모비치와 절친한 사이를 맺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 또한 볼로냐 이적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도, 미하일로비치 감독과 함께할 기회가 있다면 이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하일로비치는 내 친구다. 만약 볼로냐로 간다면 이는 오로지 그를 위한 결정일 것이다. 최근 그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내게 '너는 최전방에 머무르며 골만 넣으면 된다. 다른 선수들이 너를 위해 뛰어줄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미하일로비치 감독에게는 고맙지만, 아마 볼로냐로 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마음이 바뀐다면 바로 미하일로비치 감독에게 전화를 걸겠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나는 여전히 세리에A에서 한 시즌에 20골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의 현 소속팀 LA 갤럭시는 최근 2019 MLS 플레이오프에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갤럭시는 MLS 서부 컨버런스 4강에서 지역 라이벌 LAFC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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