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벌써 8골 터뜨린 아브라함과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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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 19.10.23 (수) 05:32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 작업에 나선 첼시가 최전방 공격수 태미 아브라함(22)과 재계약을 추진한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22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첼시가 아브라함과 주급 1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억5204만 원)에 달하는 조건을 바탕으로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아브라함은 첼시에서 주급 5만 파운드(약 7602만 원)를 받고 있다.

아브라함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성공한 애스턴 빌라로 임대돼 37경기 25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더비 카운티를 이끈 램파드 감독은 이때부터 아브라함의 맹활약을 눈여겨 봤고, 올 시즌 친정팀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그를 임대 복귀시켰다. 이어 아브라함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9경기 8골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개인 득점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카이 이탈리아'에 따르면 첼시는 물론 아브라함 또한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부터 첼시를 이끌게 된 램파드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아브라함을 필두로 2선에는 메이슨 마운트(20), 칼럼 허드슨-오도이(18) 등을 배치하며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을 수혈했다. 이 덕분에 첼시는 시즌 초반부터 활기 넘치는 축구를 구사하며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5승 2무 2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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