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 발렌시아, 10년 만에 떠나나...'독일or터키행'

레벨아이콘 새콤달콤
조회 145 18.10.16 (화) 04:24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는 보도다. 

위건 애슬레틱 일원이었던 발렌시아는 지난 2009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알렉스 퍼거슨 재임기로 맨유의 세력이 절정에 달했을 때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쉬이 이루지 못했으나,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맨유 주장 완장까지 찼다. 

단, 만료 예정인 계약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다. 현재로썬 2019년 6월 말이면 맨유의 손을 놓아야 한다. 또 다른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는 이상, 열 번째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처지다.

옵션이 있기는 하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 등에 따르면 맨유는 발렌시아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넣어뒀다. 다만 복수 매체는 이 가능성을 낮게 잡았다. 사실상 결별에 비중을 둔 상태. 2019년 3월 1일까지 이를 발동하지 않는다면 발렌시아도 타 클럽과 자유롭게 대화를 시작할 전망이다.

향후 행선지로는 독일과 터키 등이 거론됐다. 이적료가 없는 만큼 매력적으로 비칠 수 있다. 매체는 "여러 클럽이 이 선수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맨유에 남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영입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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