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끝으로 LA 갤럭시를 떠날 예정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자신의 SNS에 속뜻을 헤아리기 힘든 게시물을 올렸다.
스페인 ‘아스’는 즐라탄의 SNS 동영상을 캐치했다. “안녕 스페인. 그거 알아? 돌아 갈 거야”라는 문구는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즐라탄은 지난 2009/10시즌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라리가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46경기 22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우승 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하지만 메시가 ‘제로톱’으로 기용되기 시작하며 즐라탄의 입지는 좁아졌고, 자연스레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이가 멀어지며 AC밀란으로 떠나야 했다.
LA 갤럭시에서 뛴 최근 2시즌동안 즐라탄은 58경기에 나서 53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오는 12월 종료되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며 유럽 복귀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유럽 최고 수준의 라리가에서 즐라탄의 가치가 여전할지는 의문. 이 매체는 기사 말미에 “즐라탄의 미스테리한 포스팅은 스페인에서 열리는 캠페인이나 전시회와 관련된 것처럼 보인다”며 평가 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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