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이승우 라이벌, 외데가르드 ‘임대생 중 최고’ (西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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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 19.10.30 (수) 05:48



레알 마드리드가 아직 포기하지 않은 마르틴 외데가르드(21)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올 시즌 라리가의 성공적인 임대 선수들을 조명했다. 외데가르드를 최고로 꼽았다.

외데가르드는 유스 시절 FC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이승우와 비교되던 레알의 재능이었다. 한 때 두 선수 또한 직접 서로의 이름을 거론하며 라이벌 의식을 숨기지 않았던 사이기도 하다.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외데가르드의 성장기도 순탄하지는 않았다. 1군의 쟁쟁한 스타 선수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었던 그는 네덜란드의 SC헤레벤, 비테세 아른헴에 이어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원 소속은 아직 레알이다. 기다림은 적중하는 것일까. 마르카는 외데가르드를 향해 “임대 선수 중 최고”라고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외데가르드는 자신에게 잘 맞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미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매주 너른 시야, 우아함, 포지셔닝 등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소시에다드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외데가르드를 임대한 것에 즐거워하고 있을 것”이라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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