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SON, 유베 호날두 대체자... 토트넘 TOP4 올해 힘들잖아?"

레벨아이콘 쟤시켜알바
조회 106 19.10.30 (수) 05:48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손흥민(27·토트넘)을 보기 위해 직접 안필드를 찾았다. 영국 언론은 올해 부진한 토트넘의 성적을 거론하며 손흥민이 호날두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스카우트가 안필드를 찾아 모하메드 살라(27·리버풀)와 크리스티안 에릭센(27), 손흥민 그리고 알더베이럴트(30·이상 토트넘)를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트넘은 28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더 선은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은퇴했을 때를 생각해, 장기적으로 그를 대체할 새로운 슈퍼스타를 유심히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킬리안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가 긍정적인 선택지로 보이지만,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격렬한 영입 전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렇기에 유벤투스는 살라와 손흥민을 포함한 다른 후보군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비록 이 둘도 몸값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호날두의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이상적인 공격수들"이라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손흥민에 대해 더 선은 "리버풀은 살라와 2023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톱 4'에 들지 못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릭센과 알더베이럴트 역시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분석했다.

매체가 보도한 대로 올 시즌 토트넘은 10경기를 치른 현재, 3승 3무 4패(승점 12점)를 기록, 리그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4위인 첼시(승점 20점)와 승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만약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토트넘의 상위권 진입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는 다른 현지 매체에서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과연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