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 소속팀 바샥셰히르가 투란 에게 터키 축구 역사상 최고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샥셰히르는 16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가졌으며 투란에게 약 37만 유로(한화 약 4억 8,176만 원)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바샥셰히르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A매치 휴식 기간에 투란이 한 행동은 우리 클럽의 전문적인 가치와 윤리에 맞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들은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추가 결정과 제재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벌금을 부과했고, 투란의 의무는 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릴 때까지 계속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투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인기가수 베르카이 샤힌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트렸고, 자신이 소지하던 권총을 발포하는 등 위협을 가해 검찰에 넘겨졌다.
터키 검찰은 투란을 상해, 불법 무기 소지, 성희롱 등 혐의로 기소하고 징역 12년 6개월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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