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악의는 없었을 것"..벤투 발언 조명한 포르투갈 언론들

레벨아이콘 싸펑피펑
조회 93 19.11.05 (화) 04:56



포르투갈 언론이 손흥민의 백태클 퇴장에 관련한 파울루 벤투의 발언을 조명했다.

포르투갈 출신 한국 대표팀 수장으로서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관련된 사건인 만큼 큰 관심을 보였다.

포르투갈 대표 언론사인 '헤코르드' '아 볼라' '오조구' 등은 벤투 감독이 지난 4일 11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태클에 악의는 없었을 것"이라고 한 발언을 포르투갈 축구팬들에게 전달했다. 

 

 

 

 

'헤코르드'는 '벤투 감독이 대한민국의 유명선수를 옹호했다. 또한 고메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 보도했다.

'아 볼라'는 벤투 감독이 '동업자가 부상당하길 바라는 선수는 없다'는 발언과 함께 심리적으로 타격을 입었을 손흥민을 돕겠다고 한 발언도 전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8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고메스는 2014년부터 포르투갈 대표로 활약 중인 미드필더다. 벤피카, 발렌시아, 바르셀로나를 거쳐 현재 에버턴에서 활약 중인 그는 4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당한 직후 수술을 받았다. 3~5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현지 언론을 내다본다.

고메스를 향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손흥민은 사후징계로 3경기 출전정지를 받아 12월 복귀할 전망이다. 국가대표팀의 레바논~브라질 2연전에는 예정대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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