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형님들께 인사 드립니다.
겨울 스포츠인 농구,배구,하키 시즌이 개막했고, 야구는 이제 한,미,일 모두 포스트시즌이 한창 진행중이네요ㅎㅎㅎㅎ
여튼 거두절미하고 글을 쓸라고 딱 봤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혹시나 NPB 포스트시즌 제도에 대해
잘 모르시는 형님들이 계실거 같아서 일단 글을 하나 올려 보겠습니다.
먼저 NPB 포스트시즌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 일본 시리즈
이렇게 3단계로 나눠져 있는데요. 먼저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는 센트럴리그, 퍼시픽리그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한 팀들간의 맞대결로 3전 2선승제로 진행이 되고, 3경기 모두 2위팀 홈 구장에서 치러집니다. 올해 같은 경우엔
센트럴리그에선 3위 요미우리가 2위 야쿠르트 상대로 2연승을 거둬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퍼시픽리그에선
2위 소프트뱅크가 3위 니혼햄과 3차전까지 가는 승부끝에 2승 1패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퍼스트 스테이지 승리팀과 리그 1위팀과의 맞대결로서 올해 기준으로
센트럴리그는 1위 히로시마 vs 3위 요미우리 , 퍼시픽리그는 1위 세이부 vs 3위 소프트뱅크의 매치업이 성사가 되었죠.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다른점 중에 하나가 MLB와 다르게 정규리그 1위팀에게 1승 어드벤티지를 먼저 부여하고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즉, 본래 7전 4선승제였으나 1위팀에게 1승을 주고 시리즈를 시작하기 때문에 특이하게 6전 4선승제로 치러집니다.
따라서 일본시리즈로 진출하기 위해선 1위팀인 세이부와 히로시마는 3승만 거두면 되고,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는 4승을 따내야 합니다.
양대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승리팀 2팀이 가려지게 되면 이제 대망의 일본 시리즈를 치릅니다.
여기선 MLB 월드시리즈, KBO 한국시리즈와 똑같이 7전 4선승제로 시리즈가 진행이 되는데 참고로 MLB 같은 경우엔 내셔널, 아메리칸
양대리그 통틀어서 최고 승률이 나온팀 리그가 홈 어드벤티지를 부여하고, KBO는 정규리그 1위팀에게 홈 어드벤티지가 주어집니다.
그런데 일본은 나름대로 공정성을 가리기 위해 연도 끝자리수가 짝수해엔 센트럴리그, 홀수해엔 퍼시픽리그에게 홈 어드벤티지가 부여됩니다.
올해는 2018 '8' 짝수해이므로 센트럴리그 팀이 홈 어드벤티지를 가져 가겠군요.
이제 틈틈이 시간 날 때 NPB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경기 코멘트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오늘도 건승하세요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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