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쏘니 안고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레벨아이콘 산체스
조회 94 19.11.07 (목) 03:08



 "쏘니를 안아주고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요리스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에서도 현재 주장을 맡고 있는 해리 케인이 최근 에버튼 전에서 일어난 일로 충격에 빠져있던 손흥민을 위로한 사연을 공개했다.

케인은 5일(현지시간) 레드 스타 벨그라데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 앞서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월요일에 훈련장에서 손흥민을 만났다"라며 "그를 안아주고 그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쏘니는 그런 선수가 아니다"라며 "그가 아주 큰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안다. 나와 감독님, 다른 동료들이 모두 그를 위로했고 그는 조금 나아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또 "물론 그것은 불행한 일이었지만, 이제 그는 그 일을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에버튼 전에서 에버튼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가 부상 당한 상황에 대해 경기 중에는 레드 카드를 받았으나, 이후 토트넘의 FA에 대한 항의가 받아들여지면서 3경기 징계는 철회됐다.

고메스도 예상보다 빠르게 퇴원하는 등, 최초에 우려했던 것보다는 그 부상의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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