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A의 VAR 결정 번복 첫 사례됐다

레벨아이콘 초아매니저
조회 91 19.11.07 (목) 03:08



EPL에 VAR이 정식 도입된 후로 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손흥민의 징계 철회가 그 첫 번째 VAR 번복 철회 건으로 기록되게 됐다.

영국 정론지 '더타임즈'는 6일 보도에서 "VAR 판정이 FA에 의해 처음으로 번복됐다"라며 "손흥민이 그 첫 번째 사례의 주인공이 됐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즈'는 또 "양팀의 경기가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이 공개적으로 경기 중에 VAR 판정에 대해 비판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내려진 3경기 징계에 대해 공식항의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면서 손흥민에 대한 징계는 완전히 철회됐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EPL에서는 VAR 사용이 과연 실효성이 있느냐는 것을 두고 큰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부 장면에서는 VAR이 파울 상황을 정확히 잡아내는 부분도 있으나, VAR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판정되지 않는 부분, VAR이 과도하게 사용되는 부분 등이 논란이 되면서 오히려 주심들의 자질이 전보다 더 비판대 위에 오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레드 카드가 번복된 것은 이후로도 VAR 판정이 전문 패널들에 의해 번복될 수 있다는 선례로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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