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측면 공격수 사디오 마네(26)가 세네갈 대표팀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한 후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차출 기간 중 손 부상을 당한 마네가 오늘 수술을 받았다. 구단 의료진이 집도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마네의 회복세를 이번 주말 허더스필드와의 경기 전까지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네는 세네갈 대표팀에 차출된 최근 왼쪽 엄지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공개된 마네의 사진은 그가 왼쪽 손에 깁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마네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해 현재 4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부상을 당한 마네를 대표팀에서 조기 복귀시켰다. 이 덕분에 그는 즉시 구단 의료진이 집도한 수술을 받은 후 회복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리버풀로 조기 복귀한 그는 지난 17일 열린 수단과의 2019년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예선 A조 4차전 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달 대표팀 차출 기간에 마네를 비롯해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줄줄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살라는 근육 피로, 케이타는 햄스트링 부상, 반 다이크는 갈비뼈 골절로 오는 21일 새벽 1시 30분에 열리는 허더스필드와의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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