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무릎 부상…맨유전 출전 여부 불투명

레벨아이콘 꼬마사냥꾼
조회 132 18.10.18 (목) 04:40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원정에 핵심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4)를 배제고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된 디발라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이날 아르헨티나의 핵심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58분 로타로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디발라는 경기가 끝난 직후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가 소속팀 유벤투스 의료진이 진행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유벤투스 구단 소식 전문매체 '일 비안코네로'에 따르면 디발라는 검사 결과가 나와야 경기 출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일단 21일 제노아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경기에는 결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관건은 디발라의 맨유 원정 출전 여부다. 유벤투스는 24일 새벽 5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H조 3차전 경기에 나선다. 빅클럽간 대결이 성사된 만큼 이날 경기는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가뜩이나 디발라는 이달 초 영보이스와의 H조 2차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상태다.

디발라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8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만약 그가 맨유전에 나설 수 없다면, 마시모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리오 만주키치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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