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보이는 인간군상

잘못을 하면 사과를 "하는"게 아니라

용서를 "구해야"하는 거고

사과는 용서를 구하는 수단일 뿐인데

요즘 보면 "사과했으니 됐죠?" 

사과를 무슨 잘못에 대한 딜로 쓰는거같음

다른 문제로

"죄송한데 xxx 좀 해주세요" 하면서

앞에 내가 [죄송한데]를 붙였으니까 내 맘대로 할꺼다라는 

배려에 대한 감사함은 커녕 양보와 강요를 구분못하는 정신나간 년들도 문제

비슷한 예시로

"이런 말하기 그런데" 먼저 던지고

오히려 선넘는 말 더하는 인간

"말하기 그렇지만" "미안하지만" 이런 소리 붙일꺼면 하지말던가, 아예 뱉은 말 감수할 각오로 앞에 밑밥 깔지 말던가

펨코펌)

가해자한테 억지사과시키고 안받아주면 피해자 속좁은놈 만들던 인간들 생각이 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