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대에 못 미쳐 죄송스럽단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 팬분들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레벨아이콘 낼모레사포
조회 15 22.12.07 (수) 00:36






 

손흥민(30·토트넘)은 고개를 숙였다.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며 국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는 데도, 미안함이 더 컸던 모양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기적을 쓴 벤투호의 여정은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패배 후 손흥민은 여느 때와 달리 울지 않았다. 그는 “기대에 못 미쳐서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고, 경기장에서 보여줬다. 팬분들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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